엠넷이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이 첫 방송을 앞두고 출연 연습생 A씨의 인성 논란에 휘말리면서, 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 측은 즉시 입장을 밝히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공식 답변을 내놓았는데요.
논란의 핵심 내용부터 프로그램 소개까지 정리해봤습니다.
온라인 폭로로 시작된 A씨 인성 논란
문제의 시작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글이었습니다.
작성자는 A씨가 과거 소속돼 있던 B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시절,
사내 편애를 등에 업고 직원들과 동료에게 무례한 언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내용은 매우 구체적이었는데요.
단체 안무 중 연습생들에게 욕설을 하거나,
먼저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른 연습생들을 불러 괴롭혔다는 주장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심지어 에어컨도 켜지 못한 채 반복 연습을 강요했다는 폭로까지 이어졌고,
작성자는 자신이 정신과 치료를 받은 내역, 보험 청구서, 부모와 나눈 메시지 캡처까지 첨부해 글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제작진의 공식 입장 “중대 사안으로 인식… 확인 중”
해당 폭로가 화제가 되자, 엠넷 ‘보이즈 2 플래닛’ 제작진은 7월 17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제작진은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SNS에서 제기된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A씨 본인뿐 아니라, 당시 B엔터테인먼트 근무자 및 주변 인물들까지 접촉해 확인 중”이라며
단순한 내부 대응을 넘는 조사를 예고했어요.
제작진은 이와 별도로 법적 문제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 및 소속사 측, 아직 별도 입장 없어
논란의 중심에 있는 A씨 측은 아직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로선 제작진의 조사와 대응을 지켜보는 분위기이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A씨에 대한 추측과 지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팬들은 “방송 전부터 논란이 터지는 건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과 함께,
“과거 문제를 지금까지 끌고 와 공개하는 건 무리”라는 의견도 보여 엇갈린 시선을 보이고 있어요.
‘보이즈 2 플래닛’은 어떤 프로그램?
이번 논란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보이즈 2 플래닛’**이 기존 ‘보이즈 플래닛’ 시즌1의 후속작이기 때문입니다.
시즌1에서는 **제로베이스원(ZB1)**이라는 인기 그룹을 배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죠.
시즌2는 K팝 시스템과 중화권 연습생 간의 융합을 시도한 새로운 포맷이에요.
- K-플래닛: 한국 연습생 중심
- C-플래닛: 중화권 연습생 중심
방송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7월 17일(수) 밤 9시 20분 – 보이즈 2 플래닛 K
- 7월 18일(목) 밤 9시 20분 – 보이즈 2 플래닛 C
본격적인 글로벌 오디션으로서 시청자 투표와 인터랙션 요소가 강화된 점이 특징입니다.
데뷔 전부터 불거진 논란, 향후 영향은?
‘보이즈 2 플래닛’은 아직 방송 전인데, 출연 연습생에 대한 인성 논란이 먼저 터지면서
프로그램 신뢰도와 시청자 몰입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제작진이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A씨의 방송 분량, 출연 여부, 편집 방향 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바이벌 오디션은 출연자들의 매력이 곧 콘텐츠가 되는 만큼,
이런 논란이 전체 프로그램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빠른 대응이 중요해 보입니다.
마무리하며
연예계에서의 인성 논란은 단순한 사생활 문제가 아니라, 공정성과 이미지에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민감하게 다뤄질 수밖에 없어요.
‘보이즈 2 플래닛’ 제작진이 이 사안을 얼마나 투명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시청자 반응도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논란이 허위 사실이 아닌 진실에 기반해 명확히 해소되길 바라며,
출연 연습생 모두가 공정하게 평가받는 방송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