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사태 정리 | 백종원 논란 | 백종원 의혹

‘국민 사장님’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가 위기를 맞았습니다.
한때 신뢰와 호감을 기반으로 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백 대표가 지금은 연이은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가격 논란부터 위생 문제, 법적 위반, 축제 홍보비 논란까지… 이 모든 논란을 총정리합니다.

1. ‘빽햄’ 가격 논란에서 시작된 의심

2024년 초, ‘빽햄’의 성분 대비 높은 가격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유튜브로 해명했지만, “100원 차이”라는 설명은 소비자의 납득을 얻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더본몰은 판매를 중단했고, 논란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2. 이미지 반전, 유튜브 댓글 여론 폭발

기존엔 호의적이던 시청자들이 빽햄 영상에선 81.7%가 부정 반응을 보이며 반전을 이뤘고, 백종원 유튜브 채널의 신뢰도는 급락했습니다.

 

3. 위생·안전법 위반 논란

• 영상 속 LPG 가스통 근처 요리 → 과태료 100만 원
• 브라질산 닭 사용 → 원산지 허위 표시 의혹
• 밀키트 영상 중단, TV 콘텐츠 업로드 정지

4. 더본코리아 논란 확산

- 감귤맥주 과일 함량 과장
- 백석 공장 부지 건축·농지법 위반
- 전자레인지 플라스틱 용기 조리
- 지자체 계약 편법, 가맹점 수익 부진, 직원 내부 블랙리스트 의혹 등

5. 인제군 축제 예산 논란… 5억 5천만 원 홍보비 지급

백종원 더본코리아 자회사인 ‘티엠씨엔터테인먼트’는 인제군으로부터 5억 5천만 원의 홍보비를 수령했습니다. 이는 지역축제 예산 19억 중 28%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그 대가로 유튜브 영상 2편이 제작됐으며, 각각 85만, 56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축제에서 사용된 ‘공사자재 바비큐 그릴’, ‘농약 분무기 소스통’ 등이 문제가 되며 인제군은 계약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청정 이미지의 인제와 맞지 않다. 비난 감수하며 함께할 이유 없다” - 인제군 관계자

6. 백종원 대표의 사과와 더본의 향후 전망

백종원 대표는 2025년 3월 28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사과했습니다. “모든 논란의 책임은 내게 있다”며, 내부 시스템 전면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제군 손절 사태는 더본코리아의 지자체와의 협업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으며, 브랜드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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